▲짝 출연신청서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일반인들이 출연해 연인과 배우자를 찾는 SBS 프로그램 '짝 애정촌'의 출연신청서가 새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짝 출연 신청서 유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짝'에 출연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작성해야하는 신상 정보 항목들이 적혀있다. 신청서에는 '방송에 공개되는 개인신상정보는 투명해야 하므로 정확하고 솔직하게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항목은 제작진 참고 사항이며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습니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비롯해 최종학력, 연봉, 차종, 부모님 직업 등을 기록하도록 되어있다. 또 이성을 찾는 '방송'이기에. 교제하는 이성은 있는지, 다른 방송 출연 경험 여부, 홍보 목적의 방송 출연을 피하기 위한 쇼핑몰 운영관련 항목도 있다.
논란의 이유는 출연신청서가 새삼 화제를 모은 데 있다. 이 출연신청서는 SBS '짝' 공식홈페이지를 가면 누구든지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파일이다. 유출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동안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기에 과거 TV프로그램에 등장했던 출연자가 등장한다 던가, 성인물을 촬영했던 일반인이 등장해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다. 또 최근 추석특집으로 '짝'에 일반인 출연자를 대신해 연예인을 등장시켜 '스타애정촌'이 방송됐는데, 이 특집에 출연한 방송인 박재민은 추석연휴가 지나고 얼마돼지 않아 결혼을 발표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낸 바 있어 진정성을 무기로 한 프로그램의 끊이지 않는 잡음에 새삼 출연신청서가 화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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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