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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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전국체전 뒤 이탈리아 세리에A 출전"

기사입력 2012.10.07 19:43 / 기사수정 2012.10.08 00:1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킨텍스, 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 세종고)가 2회에 걸쳐 열린 갈라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손연재는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올스타즈 2012' 2회 공연에 출연했다. 전날 열린 1회 공연에서 몇 가지 실수를 보였던 손연재는 2회 공연에서는 준비된 과제를 모두 깨끗하게 성공시켰다.

1부 공연에서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선보인 리본 작품을 연기했다. '나비부인'의 선율에 맞춰 리본을 연기한 그는 모든 과제를 실수없이 마무리지었다.

다음으로 준비된 공연은 자신의 갈라프로그램인 'My Destiny'였다. 1회 공연에서 손연재는 후프를 공중으로 던지고 다리로 받아내 몸을 통과시키는 기술에서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2회 공연에서는 이 기술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1회 공연의 실수를 만회했다.

공연을 마친 손연재는 "지난해보다 더욱 열심히 준비했는데 공연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 좋은 공연을 보러와 주신 관객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My Destiny'를 실수없이 연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경기는 익숙하지만 갈라쇼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적응해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해 손연재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갈라쇼마저 끝낸 그는 이달 중순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차후 일정에 대해 손연재는 "일단 다음주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초청대회(세리에 A) 출전을 위해 이달 말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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