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틴탑 니엘이 여자 배구선수 김연경과 닮은꼴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는 틴탑이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와 팀을 이뤄 경연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예선에 앞서 신수지는 리듬체조 리본종목의 기본적인 동작을 보여주며 원조 체조요정다운 자태를 뽐냈다. 가벼운 설명 뒤에 리본을 이어받은 중견배우 노주현도 체조요정을 따라 리본을 흔들며 의외의 소질을 보였다.
이어 MC 이휘재는 틴탑의 니엘에게 눈을 돌렸다. "니엘을 볼 때마다 여자배구팀의 주장 같은 느낌이 든다"며 배구식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MC 장윤정도 맞장구를 치며 "그러고 보니 정말 김연경 선수를 닮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더니 곧 화면에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영상에 니엘의 얼굴이 합성된 모습까지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경연에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뮤지컬 스타 임태경, 홍대여신 레이디제인의 팀과 예선에서 맞붙은 이들은 남진의 '둥지'같은 트로트도 신나게 소화했다. 하지만 이내 니엘이 H.O.T.의 '캔디'에서 가사 실수를 하며 초반에 일찌감치 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보너스 코너인 '달려라 노래방'에서 미션에 성공하며 원액기, 만두 등의 알짜 선물을 받아가는 데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주현&브아걸 제아팀, 원미연&배기성팀, 임태경&레이디 제인팀, 양세형&브로닌팀, 틴탑&신수지팀, 홍원빈&피에스타팀 등 연예계와 체육계 각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스타들이 출연해 가창력과 재기발랄함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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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