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추석특집 '도전 1000곡'의 승자는 표인봉&바하 부녀였다.
30일 추석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연예인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것이다. 연예인들과 외모뿐 아니라 끼와 재능까지 똑 닮은 연예인의 자녀들이 동반출연하면서 방송의 재미는 배를 더했다.
김응수&김은서팀, 표인봉&표바하팀, 정종철&정시후팀, 오지헌&오희엘팀, 이익선&박지환-채연팀, 김경민&김푸름-아름팀이 출연해 예선부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경연 끝에 마지막 남은 두 팀은 입담을 자랑하는 표인봉&바하 부녀와 민요 실력으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 김응수&은서 부녀였다.
결선에 올라와서도 은서양의 민요실력은 빛을 바래지 않았다. 그녀는 추석에 꼭 맞는 곡인 '윷놀이'를 성공한 데 이어 가요인 장윤정의 '올래'도 구성진 가락으로 완창했다. 자신을 5집 가수 틴틴파이브의 멤버라고 소개한 표인봉&바하 부녀도 만만치 않았다. 바하양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멋지게 불러 보였다. 이어 그녀는 우승 상품인 금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으며 아버지를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5집 가수 표인봉이 건아들의 '젊은 미소'를 성공시키며 우승은 표인봉&바하 부녀의 차지로 끝이 났다. 우승소감에서 바하양은 이날 방송에서 언급했던 어머니의 사춘기가 상품으로 받은 금으로 인해 끝이 날 것 같다며 끝까지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응원차 촬영장을 방문한 어머니 유정화씨의 기뻐하는 모습도 화면이 비치면서 추석특집 '도전 1000곡'은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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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