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이지훈, 이나현과 다정한 커플 포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도전수퍼모델코리아3(이하 도수코3)' 도전자 이나현과 다정한 커플 포즈를 연출했다.

이지훈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온스타일에서 '도수코3' 번외편으로 제작한 '도수코3 : 쇼타임'에 스페셜 멘토로 출연해 도전자들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9회 베트남 사막에서 진행된 하이패션 화보 미션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도전자 3명 이나현, 이민정, 여연희가 실제 패션쇼 무대에 프로 모델 자격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프로로의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설렘보다 극한의 긴장감 속에 휩싸인 도전자들을 위해 제작진은 이지훈과의 데이트라는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스페셜 멘토 이지훈은 직접 도전자들을 찾아 즉석 데이트를 제안, 근교로 나들이를 떠났다. 호랑이 선생님 같은 여성 멘토가 아닌 조각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닌 꽃미남 멘토의 등장에 도전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지훈은 프로 패션쇼를 앞둔 도전자들과 간단한 워밍업 과제를 함께 진행하는 미션을 준비했다. 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한 일종의 상황극으로, 이지훈은 연기에 익숙하지 않은 도전자들을 능숙하게 리드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제를 마친 후, 이지훈과 3명의 도전자는 오붓하게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촬영 후일담을 나누는 것은 물론, 이나현은 이지훈과 함께 故 앙드레김 패션쇼의 한 장면을 다정하게 연출하는 등 다음 날 열릴 패션쇼에 대한 긴장감을 잠시나마 날려버리고, 오랜만에 찾아 온 여유를 만끽했다.

이지훈은 "시즌1부터 '도전수퍼모델코리아'의 열혈 팬이었다. 시즌3 또한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TV에서만 보던 도전자들을 이렇게 실제로 만나보니 더욱 반갑다"며 "치열한 서바이벌에 심신이 지쳐있는 도전자들에게 오늘의 데이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지훈과 세 명의 도전자의 데이트는 오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나현, 이지훈 ⓒ 온스타일]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