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빌보드지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침략(Invade)'이라는 표현을 썼다.
28일 오전(한국 시간) 빌보드지는 '강남스타일이 미국을 침략했다('Gangnam Style' Invades America)는 제목의 기사로 싸이에 대해 조명했다.
기사 제목은 과거 비틀즈가 1964년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어 핸드(I Want to Hold Your Hand)'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hot100) 1위를 차지했을 때 '브리티시 인베이젼(british invasion)'이는 표현이 나온 것과 비교돼 주목된다.
기사는 제목처럼 '강남스타일'이 충격적인 빌보드 메인차트 2위 등극을 부각하는 의미로 작성됐다.
빌보드지는 기사를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8월 걷잡을 수 없는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금은 차트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노래가 이번 주 빌보드 HOT 100 두 번째 자리에 오른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래퍼가 어떻게 국제적인 스타가 됐는지, K-POP스타를 미국에서 히트하게 만든 15번의 순간을 화보를 통해 전한다"며 싸이의 활동 모습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싸이가 '라잇나우' 뮤직비디오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점프를 하는 모습,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서 말춤을 추는 모습,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이자 현재 싸이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 MTV VMA에서 특별 시상자로 출연한 모습, NBC '투데이쇼'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모습,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말춤을 추는 모습, NBC 'SNL'에 출연한 모습, 구글 에릭 슈밋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 등 총 16장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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