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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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송중기, '꽃 중기에서 배우로 성장했다'

기사입력 2012.09.28 09:4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착한 남자'는 1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6회만에 '착한 남자'는 15% 시청률을 넘으며 동 시간대 1위 드라마로 부상하고 있다.

사실 '착한 남자'의 이야기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정극이다. 이야기는 신선함과는 거리가 있고, 밝고 유쾌함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그렇다면 '착한 남자'의 인기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착한 남자'에 시청자를 열광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송중기의 반전 매력이 크다. 송중기의 착하고 앳된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의 힘은 그야말로 놀랍다. 그간 다른 복수극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남자들과는 완벽하게 다르다. 송중기가 선보이는 마루는 많은 힘을 쏟아내지 않고서도 남성미와 긴장감을 드러내는 데 무리가 없다.

오히려 속삭이는 듯한 대사 처리 속에서 드러내는 마루의 차가운 면모는 시청자를 더 몰입시키는 힘이 있다. 송중기의 매력이 극의 전반적인 흐름에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데 작용한 것이다.

잘생긴 꽃미남 연예인에서 조금씩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한 걸음 성장한 송중기. 앞으로 ‘착한 남자’에서 그의 눈부신 활약이 더욱더 기대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착한 남자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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