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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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강남스타일, 유명한만큼 제대로 추겠다"

기사입력 2012.09.27 18:54 / 기사수정 2012.09.27 18: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종고, 조영준 기자] "강남스타일은 워낙 유명한만큼 최대한 잘 추고 싶어요. 이번 공연을 통해 리듬체조가 얼마나 아름다운 스포츠인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 세종고)가 다음달 6일과 7일에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서 선보일 갈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2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수서동 세종고등학교에서 새로운 갈라프로그램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손연재는 인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Boyfriend'와 캐서린 맥피의 'My Destiny'의 일부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이번 공연의 안무를 담당한 심경하 교수(서울예술종합학교 뮤용예술학부 학과장)와 함께 공연에 선보일 안무를 연습했다. 심 교수는 과거 싸이, 보아, 쎄븐, GOD의 안무와 아이유, 2ne1의 댄스 트레이닝을 담당했다.

'Boyfriend'는 어쿠스틱하고 차분한 느낌의 곡이다. 손연재는 이 곡을 통해 보다 섬세하고 여성미를 강조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캐서린 맥피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My Destiny'는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의 꿈과 희망을 담았다. 특히 손연재는 안무 구성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반영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열린 갈라쇼는 리듬체조라는 종목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갈라쇼는 리듬체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연재는 "기계체조 양학선 선수도 특별 출연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만큼 리듬체조와 기계체고가 함께하는 갈라쇼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체조를 알리고 싶다"고 덧붙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리듬체조 갈라쇼에 출연하는 손연재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주 빌보드챠트 싱글 순위 2위에 오른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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