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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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학축제 릴레이 개시…대학가는 '강남스타일 떼창'에 두근두근

기사입력 2012.09.26 10:35 / 기사수정 2012.09.26 10:35

방송연예팀 기자


▲싸이 대학축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귀국하자마자 대학 축제를 돌며 본격적인 대학 투어에 나선다.

지난 25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기자회견까지 마친 후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경기대와 중앙대를 찾아 축제 무대를 꾸민 싸이는 26일 지방으로 내려가 포천 경복대와 청주 서원대 축제 무대에 선다. 

앞서 싸이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강남스타일'의 인기 전에 잡힌 국내 스케줄이 많았다. 사실 미국 현지에서 좋은 쇼들이 더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지금 시기에 미국에 남아 활동에 더 힘을 실어줘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돌아오기 아까웠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싸이는 "대학 축제는 제게 단순히 일거리가 아니다. 축제를 가는 것을 좋아하고 아침에도 아내가 '너무 힘들어서 어떡하냐'는 말에 '축제 갔다오면 된다"고 했다"며 예정된 대학 축제 공연에 대해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저에 대한 반응들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다"는 싸이는 "축제 뿐만이 아니라 내달 5일에는 강원도 인제로 위문열차 공연도 갈 계획이다. 이는 다 제가 좋아서 하는 거다. 이번에 제게 걸린 대학들은 정말 계 탔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4일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음반 판권 계약을 맺은 뒤 9월 7일 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미국 활동을 펼쳤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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