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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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귀국 기자회견서…"독도 스타일, 생각해 본 바 없다"

기사입력 2012.09.25 20:19 / 기사수정 2012.09.26 07: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삼성동, 백종모 기자] 싸이가 최근 이슈가 된 '독도 스타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몇몇 매체는 외교통상부 고위관계자가 '싸이를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검토 해보겠다"고 말한 것을 인용해, '독도 스타일'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싸이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귀국 기자 회견에서 일련의 이슈에 대해 "얘기는 들어봤지만, (외교부에서) 회사에 요청이 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요청이 와야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청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작업에 대해 생각해 본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싸이의 귀국 기자 회견에는 500명 이상의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로이터, AFP, AP, NBC, BBC, NHK, 인민일보 등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싸이를 취재하기 위해 귀국 기자 회견장을 찾아 전 세계적인 '강남스타일'에 대한 인기를 증명했다.

싸이는 지난 7월 발표한 6집 앨범 '싸이 6甲(육갑)'의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유투브' 영상과 'SNS 열풍을 타고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4일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음반 판권 계약을 맺은 뒤 9월 7일 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미국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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