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금의환향, 미국 진출 성과는? '갈 데까지 가보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해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3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오전 4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인파가 몰렸다.

싸이는 둘러싼 취재진들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 성원을 많이 해주셔서 성과가 없으면 어떡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은 성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세한 것은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공항을 떠났다. 싸이는 오늘 오후 귀국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거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는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와 전속 계약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행사 MTV 뮤직 비디오 어워드 초대 참석,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단독 출연, NBC 아침 TV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출연하며 1000여 명의 관중에게 말 춤을 선보였다.

또한, 미국 최고 인기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 등에 출연하며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미국 팬을 매료시켰다.

특히 전 세계에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를 전파한 유튜브의 조회수는 두 달 만에 2억 5000만 건을 돌파하며 추천 클릭 225만 건을 넘기며 기네스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의 아이튠즈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 핫100에서 1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오늘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싸이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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