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전미선 술 마시면 집에 가지 마라 앙탈 부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여배우 전미선의 귀여운 술버릇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강부자는 "전미선은 애주가다. 취기가 오르면 날 껴안고 뽀뽀를 하려고 한다"며 "내가 차를 타고 떠나려고 하면 차 문을 붙잡고 가지 말라고 앙탈을 부린다. 그런 게 참 귀엽다"고 전미선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어 강부자는 "술에 취하면 그렇게 '2차를 가야 해. 2차'라고 주도한다. 옆 사람한테 안주를 입에 넣어주면 취기가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강부자에 대해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게 하자는 게 목표였다. 처음에 선생님 근처에도 못 갔다. 회식 자리에서 용기를 냈다"며 "MBC '해를 품은 달' 도무녀 장씨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강부자 선생님께서 대본을 한번 보시더니 표현해 주셨다. 다 선생님 덕분"라고 해명하며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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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