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차지연이 '사진 다이어트'로 일주일만에 5kg을 감량했다.
차지연이 밝힌 사진 다이어트란 먹고 싶은 음식 사진을 보며, 고구마 등 살이 잘 찌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차지연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수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뮤지컬 대작 '아이다'의 주연으로 발탁돼 얼마 전 '아이다'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차지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차지연은 극 중 아이다 역을 더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있는 중인데, 차지연의 다이어트는 조금 특이하다"고 말했다. 그는 “차지연이 먹고 싶은 음식 사진을 휴대폰으로 다운 받아 저장해 수시로 보며 주문을 외우면서 고구마를 먹는다. 아마 휴대폰에 음식 사진만 몇 백장이 될 것이다"라며 차지연식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한편 촬영장의 많은 스태프들은 극 중 아이다의 헤어스타일인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난 차지연을 보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공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시점에 프로필 촬영을 하기 때문에 보통은 가발을 착용하곤 하는데 차지연이 실제로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나 놀랐다는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지연의 레게머리는 섹시하고 당찬 아이다를 잘 표현하기 위해 가발이 아닌 실제 머리를 6시간에 걸쳐 한 것이고, 현재는 '불후의 명곡' 준비로 다시 두 시간에 걸쳐 푼 상태이다. 아직 1%밖에 안 보여준 차지연의 무한한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많은 관계자가 차지연의 체력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 뮤지컬 연습이 시작되면 '불후의 명곡'과 함께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래와 무대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각오가 대단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충분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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