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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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타저' 日 야구의 후쿠도메 모시기

기사입력 2012.09.19 17:42 / 기사수정 2012.09.19 17:4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메이저리그 계약해지 후 무적 상태로 지내는 후쿠도메 코스케가 일본 복귀를 타진할 예정이다.

후쿠도메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 A팀과 계약 해지 후 일본행을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도메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계속 원하고 있지만 적지않은 나이 탓에 타향 살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한다.
후쿠도메의 에이전트는 “후쿠도메를 필요로 하는 구단으로 간다”라는 방침으로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후쿠도메에 관심있는 구단은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외야 거포를 원하는 한신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리그 꼴찌에 머무르고 있는 요코하마는 요미우리에서 데려온 용병 라미레즈급의 대우를 공개적으로 약속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한 투수 이가와 게이의 사례를 들며 "이가와의 실패와 대조되는 후쿠도메 영입전은 현재 투고타저인 일본 프로야구의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후쿠도메는 20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사진 = 컵스 시절의 후쿠도메 (C) MLB 홈페이지 캡처]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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