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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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유오성, 악독한 카리스마에 류덕환 '진땀'

기사입력 2012.09.18 23: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기철이 여전한 카리스마로 공민왕을 압박했다.

18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유은수(김희선 분)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자 절망했다. 게다가 유은수로부터 자신이 '4, 5년 내로 죽는다'는 말을 들어 더욱 절박해졌다.

유은수가 궁으로 돌아간 후 앞날의 일을 다 얘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철은 분한 마음에 혼자 궁을 찾았다. 유은수와 노국공주(박세영 분)가 함께 기거하고 있는 곤성전에 들이닥친 기철은 야비한 웃음을 지으며 유은수를 협박했다.

이후 자신과 대면한 기철에게 공민왕은 "내 궁궐이 그대 집 앞마당인가"며 크게 노여워했다. 이어 "내 주변에는 그대의 겁박에 굴할 자는 없다"고 하자 기철은 "과연 그렇나. 이제 곧 의선도 자기를 보호해 줄 힘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지 않겠냐"며 비열한 웃음을 띠었다.

공민왕이 "가만 보니 내 사람들과 나를 이간질하러 온 건가"고 묻었지만 기철은 전혀 굴하지 않고 "원나라 황후인 제 누이가 전갈을 보냈다. 더 좋은 주상이 필요하진 않냐고 묻더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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