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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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공민왕 류덕환 "조선이 뭐냐"…김희선 '급 당황'

기사입력 2012.09.18 23:08 / 기사수정 2012.09.18 23:1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공민왕이 유은수에게 조선에 대해서 물어, 유은수가 적잖이 당황했다.

18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가까스로 최영(이민호 분)과 기철(유오성 분)이 대결하는 곳에 찾아가 최영의 죽음을 막았다. 최영과 유은수는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 속에서, 앞으로 '파트너'가 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공민왕(류덕환 분)을 찾아가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공민왕은 유은수를 만난 자리에서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었다"며 "일전에 '조선'이란 나라 얘길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뭐냐"고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유은수는 당황했다. 고려를 개혁해 보고자 힘찬 포부를 보이는 공민왕 앞에서 차마 '고려가 망한다'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유은수는 임기응변으로 "아…. 그러니까 조선은 저쪽 동남아에 있는 나라다"며 "이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라며 말끝을 흐리다가 "사실 잘 모른다"며 얼버무렸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유은수가 기철 세력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최영과 최상궁(김미경 분)의 부탁을 받고 역사에 대해 유창한 거짓말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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