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가 내년에 '대장금2' 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는 17일 MBC 특보를 통해 '대장금2' 제작 계획을 밝혔다. MBC 특보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이 지난 1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을 방문해 호남 위성방송사(호남TV)와 '대장금2' 공동제작 등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연예계 일각에서도 2013년 가을께를 목표로 '대장금2'가 제작 계획 준비중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떠돌았던 만큼 MBC 특보를 통해 흘러나온 '대장금2'은 사실상 가시화되었다는 게 중론이다.
호남TV는 지난 2005년 중국에서 '대장금'을 처음 방송한 회사로 이번 '대장금2'에 대해서도 강력한 구매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미 올해 초부터 제작 계획이 흘러나온 '대장금2'는 주인공으로 이영애 이름이 오르내렸다. '대장금'에서 주인공을 맡은 이영애 측은 "이야기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가능성이 없진 않다.
'대장금'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로 인정을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7개국에서 방송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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