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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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DET전 1안타 2타점…팀은 9회 역전극

기사입력 2012.09.17 11: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7푼 9리에서 2할 7푼 8리(532타수 14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5구 92마일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2회에는 2사 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4회 터졌다. 4회 2사 2, 3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포셀로의 4구 93마일 직구를 공략,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7경기 만의 타점. 0-3에서 2-3으로 추격하는 의미 있는 타점이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포셀로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8회 네 번째 타석서는 상대 좌완 필 코크의 6구 95마일 투심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5-6으로 뒤진 9회말 1사 2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로니 치즌홀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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