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민아가 이준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9회에서는 최대감(김용건 분)이 은오(이준기 분)에게 서출 추신과 어머니가 역적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비아냥거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은오는 최대감의 비아냥에 분노를 했지만 차마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주먹만 불끈 쥐는 모습을 보여 아랑을 안타깝게 했다.
아랑은 은오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상처받은 그를 생각하며 밖에 하루종일 기다렸다.
한밤 중에 방에서 나온 은오에 아랑은 "저기 배롱나무꽃이 그렇게 예쁘다는데 구경갈래?"라며 데이트를 신청했고 은오는 "오 밤 중에 꽃구경이 웬 말이냐?"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아랑은 "기분 전환이라 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여운 표정을 짓자 은오는 웃음을 지으며 같이 꽃구경 데이트를 즐겼다.
은오는 아랑에게 왠 꽃타령이라며 구박했지만 이내 아랑이 주왈(연우진 분)과 같이 보러가려고 했었단 말에 질투하는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랑은 꽃구경하는 도중에 "사또랑은 꽃구경 처음 한다. 같은 풍경도 사또랑 보면 다르게 보여"라고 말해 은오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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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민아, 이준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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