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선균과 황정음이 잔잔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9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와 재인(황정음 분)이 각각 인턴과 이사장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효은(가득희 분)를 통해서 재인이 휴가를 몰아서 낸 이유가 사실은 이사장직을 대행하기 위함을 알고 전혀 예상을 못 했는지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재인과 마주치게 됐고 두 사람에게서는 묘하게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다.
이에 재인은 민우에게 산모 환자의 상태를 물어보면서 먼저 말을 붙였다. 멍하니 있던 민우는 정신을 차려 산모 환자의 상태를 설명해주고는 재인이 각 과의 과장들과 면담이 있다는 얘기에 "재인쌤, 잘 갔다와"라는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후 따로 엘리베이터에 탄 민우와 재인은 앞선 상황을 떠올리면서 뭔가 달달한 느낌으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로맨스라고 하기에도 뭐한 장면이었는데 은근히 설렜다", "잔잔한 러브라인이 이렇게나 매력적이었는지 몰랐다", "앞으로 둘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 정말 궁금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재인이 병원을 순시하며 해운대 세중병원의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선균, 황정음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