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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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해명 "무료공연 티켓을 누가 돈을 내고 사냐"

기사입력 2012.09.11 18:01 / 기사수정 2012.09.11 18:0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송인 이혁재가 무료콘서트를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구설수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이혁재가 추진한 한류콘서트가 1주일 전 돌연 취소됐기 때문.

이 공연은 이혁재가 대표이사로 있는 'HH Company'가 개최한 한 한류콘서트 '20012 코리안 뮤직 웨이브'로 이 콘서트에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출연진으로는 그룹 슈퍼주니어, 카라, FT아일랜드, 장우영, 포미닛, 에이핑크, 틴탑,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레인보우, B.A.P(비에이피) 등이 출연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무료콘서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투자금 마련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이혁재와 몇몇 투자자간에 갈등이 빚어졌다고 전해졌다. 이혁재는 콘서트 티켓 4,000여 장을 해외 팬을 위한 VIP좌석으로 준비, 투자자로부터 수억 원씩을 투자받았으며 이는 대부분 여행업체 패키지 상품에 포함돼 사실상 한화 약 17만 원가량에 거래됐다는 관계자의 주장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때문에 단순히 무료 콘서트였다면 팬들의 원성만 사면되지만 티켓이 상업적으로 거래되면서 관련된 업체가 골머리를 앓게 된 것. 

이에 대해 이혁재 측은 "이 프로모션 티켓이 암표로 판매되거나 유료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수익이 우리에게 들어오는 구조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혁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연 어떤 사람이 무료공연이라고 적혀있는 티켓을 17만 원에 살 것인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지 않느냐"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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