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윤희석이 사극 '마의'에 출연한다.
윤희석은 MBC 주말드라마 '마의'에서 노력형 천재 '정차식'역으로 출연한다. 의원 가문 출신 '정차식'은 혜민서에 장원으로 들어온 의생으로 사가의 약방을 물려받아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인물이다. 천민이지만 혜민서 의생으로 들어온 '백광현'(조승우)를 무시하며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3월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7개월 만에 사극 출연에 나선 윤희석은 "이병훈 감독님과 기라성 같은 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다"며, "대사 한 마디와 한 번의 등장에도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지난 8월 23일 문경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허준', '이산', '동이' 등을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유선,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10월 초 방송 예정.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마의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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