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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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선균, 산모 개복수술 감행 '병원 발칵'

기사입력 2012.09.10 22: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선균이 산모 개복수술을 감행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8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가 산모 개복수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인혁(이성민 분), 병국(정규수 분), 은아(송선미 분)의 헬기 컨퍼런스 참석과 도형(김기방 분)의 휴가로 인해 자신을 포함한 인턴들만 있는 상황에서 응급실을 지키게 됐다. 그런 와중에 교통사고를 당한 33세 산모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산모는 혈압이 점점 떨어지더니 어레스트(심정지) 상태까지 악화됐다.

당황한 민우는 인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인혁은 민우의 연락을 받고는 "아이부터 꺼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산부인과 불러 내리고 개복 세트를 준비해 둬라. 이 모든 게 5분 안에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는 포기하고 산모에게 집중해라"고 말했다. 아이를 꺼내지 못하면 산모의 심장이 돌아올 가능성도 떨어진다는 것.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가 응급실에 오기까지는 무려 15분이 걸릴 예정인 상황. 민우는 전화를 끊자마자 메쓰를 들고 개복을 하려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재인(황정음 분)은 크게 당황했다. 민우는 인턴 동기들을 설득시켜 결국은 산모의 배를 갈라 산모 개복수술을 시작했다.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재인이 산부인과 전문의와 통화를 하면서 제왕절개로 일단 아이를 꺼내는 데는 성공했다. 마침 아이가 나온 순간에 소아과에서 내려와 바로 아이를 데려갈 수 있었다. 인턴인 민우가 산모 개복수술을 했다는 사실에 세중병원은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대제(장용 분)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회가 열리며 임시 이사장 선출 선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선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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