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신보라, 이기광에 키스 시도 '깜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에 이기광이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게스트로 인기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출연했다.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이 시작하자마자 신보라는 "헤어지자. 나 오랜만에 남자생겼어"라 말하며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얼굴도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진행까지 잘한다는 설명과 함께 무대에 이기광이 등장하자마자 관객석에는 엄청난 호응과 환호가 터졌다.

송준근은 질투심으로 입을 삐죽이며 "머리가 너무 작은데 뇌가 없는 거 아니냐"며 이기광을 깎아내렸다. 그러나 이기광과 신보라는 송준근에 굴하지 않고 약올리기에 바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수지와의 키스시도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던 김준현을 의식하는듯 송준근이 "비스트에겐 백만 팬이 있다. 잊지마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신보라는 신난 모습으로 이기광과 키스를 시도했다 신보라는 쟁반을 들고 있는 김기리에게 일부러 손짓을 했지만 그는 오히려 신보라보다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준현과 수지의 키스 시도 때 쟁반으로 큰 소리를 내 실제 입술이 닿을 뻔해 수지를 아끼는 팬들에게 원망을 들은 바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신보라의 이기광과 키스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후 무대에 승승장구의 포맷을 따온 '몰래온 손님'으로 비스트 멤버 전원이 무대에 등장해 관객석을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장현승은 현아로 분한 김준현과 함께 '트러블메이커'를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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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