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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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패자부활전, '해리빅버튼'의 왕의 귀환

기사입력 2012.09.09 00:34 / 기사수정 2012.09.09 01: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밴드2'의 뜨거운 감자였던 '해리빅버튼'이 패자부활전에 돌아왔다.

8일 방송된 KBS '탑밴드2'에서는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패자부활전이 치러졌다.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는, 단 한 장의 티켓을 두고 네미시스, 예리밴드, 해리빅버튼, 트랜스픽션, 넘버원코리안, 내귀에 도청장치 등 6팀의 밴드들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탑밴드2'의 패자부활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아쉽게 탈락했던 '해리빅버튼'에 관심이 쏠렸다. 이번 '탑밴드2'에서 출연 대비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밴드 중 하나인 '해리빅버튼'은 수많은 네임드 밴드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마초보이스를 뽐내며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탈락소식이 알려진 후에도 애청자들은 계속해서 그들을 응원하며 "해리빅버튼이 탈락하다니 이제 '탑밴드2'를 보지 않겠다"는 생짜까지 부릴 정도로 그들의 귀환을 고대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다시 '탑밴드2'의 무대에 서게 된 '해리빅버튼'은 자신의 변함없는 자신들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거침없는 마초적 보이스와 묵직한 연주는 차가운 심사위원들의 마음도 녹여버렸다.

짠 점수를 주기로 유명해 '솔트송'으로 불리는 심사위원단장 송홍섭은 "완벽한 연주다"라며 그들을 칭찬하면서도 "보컬을 바꾸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될 거다"고 했지만 김종서는 이에 의견을 달리하며 "이성수씨의 보컬에서 느껴지는 오만함이 굉장한 매력이다"고 평했다.

이들은 결국 심사위원 점수 79점으로, 종전 1위였던 '예리밴드'의 77점을 뛰어넘으며 '부활의 방'에 입성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스카밴드라는 평을 듣고 있는 '넘버원 코리안'은 최고점의 단 한만 올라갈 수 있는 패자부활전의 벽에 부딪히며 일찌감치 탈락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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