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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한화금융클래식 2R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2.09.07 21: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유소연(22, 한화)이 한화금융 클래식 2012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골든베이 골프 앤 리조트(파72/65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2(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140타(70-70)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번홀(파3,128야드) 그린 좌측에서 13야드 거리의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유소연은 7번홀(파3,128야드)에서 보기를 범했다. 8번홀(파3,191야드)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마친 유소연은 후반라운드에서도 10번홀(파4,387야드)과 12번홀(파3,182야드), 14번홀(파5,528야드)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마지막홀인 18번홀(파5,565야드)에서 한 티샷이 좌측 OB지역으로 들어가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은 "핀위치가 어려웠지만 그린 컨디션도 좋고 퍼팅감이 어제보다 좋아서 타수를 많이 잃지 않았다. 지금 선두이긴 하지만 코스가 워낙 어려워서 방심할 수 없다. 항상 대회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의 비 예보에 대해 유소연은 "나름대로 비오는 날 집중을 잘하는 편이어서 그런 장점을 잘 살려서 경기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인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희(18, 넵스)는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며 조영란(25,쌍방울), 함영애(25, 우리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였던 김소영(25, 핑)은 7번홀에서만 4타를 잃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67-76)로 단독 7위에 머물렀다. 최나연(25, SK텔레콤)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73-72)로 공동 14위를 기록했으며 박세리(35, KDB산은금융그룹)는 2오버파 146타(74-72)로 19위에 올랐다.

[사진 = 유소연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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