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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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김승우-오지호, 두 천재들의 끝장대결

기사입력 2012.09.07 17:3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제3병원'의 김승우와 오지호의 양한방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 2화에서는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과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의 충돌모습이 그려졌다.

김두현에게 뇌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으로 손가락을 못 움직이게 된 피아니스트 상준 모의 간곡한 부탁에 김승현이 결국 침을 놓았고, 김두현은 자신의 의학적 소견을 무시하고 환자에게 침을 놓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김승현의 앞에서 침을 뽑아 내며 갈등이 시작됐다.

김승현은 "지난 세월이 십년인데 성질 더러운 건 여전하네"라며 물러서지 않고 맞섰고, 밀려드는 환자들 때문에 "오랜만이라 반갑긴 한데 회포는 다음에 풀자"며 한 걸음 물러서자 김두현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봐주는 건 한 번이야"라고 엄포를 놓으며 본격적인 양한방 갈등의 시작을 알렸다

또, 이어진 과거 회상에서 두현과 승현은 한 명의 아버지(박근형 분)을 두었지만 피를 나누지는 않은 형제였던 관계가 알려졌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두현의 어릴 적 모습도 함께 밝혀지며 두 형제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갈등 관계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이다.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63%(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제3병원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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