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민 아내공개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세민이 16세 연하의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박세민은 "양가의 허락을 받고 결혼식을 하려 했는데 혼인신고를 했다는 기사가 먼저 나왔다"며 "처가 쪽에선 아직도 우리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아내 이경흔도 "어머니를 제외한 아버지, 언니에게도 결혼 허락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아버지와 언니는 나의 전화도 받지 않는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박세민은 현재 각각 고등학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아내 경흔씨는 "처음 두 딸을 만나러 가는 날 막내 딸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며 뛰어왔다"며 "남편의 자상한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흔씨는 타로 전문가로 활동하며 박세민과는 2008년 한 케이블 방송 타로 상담프로그램에서 진행자와 상담사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오다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세민-이경흔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는 9월 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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