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김승우 오지호 ⓒ tvN '제3병원'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승우와 오지호가 첫 회부터 진료 대결을 펼쳤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연출 김영준, 극본 성진미) 첫 회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김승현(오지호 분)의 현실감 있는 열정과 의술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두현은 최초 양한방 협진을 도입한 '서한협진병원' 개원식에 참여하기 위해 운전하던 찰나, 교통사고자와 맞닥뜨렸다. 그 즉시 김두현은 병원 레지던트 진혜인(김민정 분)에게 연락을 취해 수술 준비를 했고 도착하자마자 수술실로 들어섰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김두현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환자의 동맥을 살려냈다.
김승현 역시 산행 취미를 즐기다가 협약식에 참가하기 위해 서한협진병원에 들렀고 우연찮게 숨을 쉬지 않는 꼬마 환자를 만나게 됐다. 그는 한의사였기 때문에 메스를 손에 쥐는 것이 사실상 불법이었지만 위급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응급처치를 했다. 김승현은 꼬마의 정수리 가운데에 침을 놓았고 꼬마는 극적으로 깨어났다.
하지만, 이날 김승현은 한의사가 메스를 잡는 '기관삽입술'로 한 달 감봉이라는 병원 측의 징계 조치를 받았다. 그럼에도, 넉살을 떠는 그의 모습은 향후 그가 한의사로서의 경계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환자를 살리는 명의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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