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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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2' 황신혜 "미모에 감사함 느끼게 돼"

기사입력 2012.09.05 16:59 / 기사수정 2012.09.05 16:59



[엑스포츠뉴스=상암동, 김현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는 배우 황신혜가 자신의 미모와 관련,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스토리온 'Let 美人2(이하 렛미인2)'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황신혜, 방송인 김준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헤어디자이너 태양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붉은 립스틱과 블랙 시스루 의상으로 세월에 굴하지 않는 섹시미를 뽐낸 황신혜는 "'렛미인'1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과 같이 웃고 울었었다"며 "그들이 변신한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기쁘고 행복했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다. 시즌 2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렛미인2'를 통해 자신의 외적인 모습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는 황신혜는 "그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미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도 하지 못하는 외형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굉장히 놀랐다. 주변 친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정말 감사해야 된다'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됐다. 우리는 얼굴에 뭐가 하나만 올라와도 신경을 많이 쓰는데 어떤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고통 속에 살아갈 생각을 하니 느껴지는 것이 많다. 그런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또 미모 유지 비결에 대해 묻자 "이런 질문은 쑥스럽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데 그만큼 미모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며 웃었다.

2011년 12월 첫 방송된 '렛미인'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성형수술로 외모만 바꾸어주던 기존의 메이크오버쇼에서 탈피해 16명의 여성들에게 정서적인 변화, 삶을 바꾸는 에너지까지 선물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총 14회로 이뤄진 '렛미인2' 역시 여성들이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며 진정성 있는 인생역전 스토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9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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