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는 7.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기록했던 9.9%의 시청률보다 2.4%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승승장구'는 '강심장'을 제치고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란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장미란은 올림픽 당시의 비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태환이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을 당시 쑨양과 만났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박태환이 실격을 받고 며칠 뒤 밥을 먹으러 갔는데 쑨양이 입고 있던 옷으로 장미란의 어깨를 치고 갔다고. 장미란은 "안 그래도 미운데 나를 치고 가서 화가 나 주먹을 불끈 쥐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미란은 감독에게 "감독님, 쫓아가서 땅콩 한 대 놓을까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에 이어 몰래 온 손님으로는 장미란의 아버지,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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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승승장구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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