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연경이 도핑테스트를 피해 산삼을 즐겨 먹는다고 깜짝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연경은 "요즘은 도핑테스트가 강화돼서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며 "한약도 도핑테스트에 걸릴 위험이 있어 먹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그래서 다른 보양식을 찾다 보니 산삼을 먹는다"며 "주로 30년 산 산삼을 주로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산삼을 먹으니 쓴 맛 때문에 힘들다"며 "그렇지만 껌처럼 씹어 먹으면 먹을 만 하다"며 산삼 예찬론을 펼쳤다.
또 "상대 선수와의 기 싸움은 어떻게 하냐"는 mc 이동욱의 질문에 "일단 눈으로 제압한다"며 "그것도 안 될 땐 욕을 할 때도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연경은 "외국에서 뛰다 보니 그 나라 욕을 많이 배워 외국어로 욕을 한다"며 "가끔 친한 외국 선수들에게 한국 욕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고 말해 녹화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김기덕 감독이 출연해 자신을 향한 음침해 보인다는 오해에 대해 "내 영화가 그럴 뿐 나는 경쾌한 사람"이라며 해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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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경ⓒ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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