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표 도시락 자랑 "요리까지 잘하더라"

▲ 이병헌 이민정 도시락 자랑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병헌이 이민정표 도시락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의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연인 이민정과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이민정과의 열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이 통하는 여자"라고 소개한 뒤 "유일하게 날 웃길 수 있는 여자다. 재미있는 사람이어서 나를 웃게 만든다"며 연신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다.

이날 이병헌은 열애가 공개된 뒤 이민정이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 왔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작품 때문에 식이요법 중인 나를 위해 민정이가 최근 촬영장에 나와 스태프들 도시락을 싸왔다"며 "모두가 맛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요리를 못 할 줄 알았는데 요리도 잘하더라"고 자랑했다.

최근 이병헌 이민정은 열애사실을 당당히 인정하고 연인임을 선언했다. 이병헌은 지난 8월 19일 자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이민정은 이제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됐다.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가고자 한다"며 이민정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이병헌 주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시대 비운의 왕 광해를 조명한 팩션 사극으로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등이 캐스팅돼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병헌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작으로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왕과 천민의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1인 2역의 호연을 보여준다. 9월 19일 개봉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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