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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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극톤 중독, "평소에도 사용할 정도"

기사입력 2012.09.03 20:20 / 기사수정 2012.09.03 20:35

임지연 기자


▲이병헌 사극톤 중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주연 배우 이병헌이 사극톤에 중독됐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서울시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광해, 왕이 된 남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추창민 감독과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이 참석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처음 사극에 도전한 이병헌은 왕으로 사는 것이 두려웠던 비운의 인물 '광해'와 부패한 조정을 풍자하는 만담으로 민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고, 광해군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 1인 2역을 소화했다.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은 "사극 톤이 처음에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하나 고민 됐지만, 중독성이 있어 평상시에 사극톤으로 말할 정도로 중독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선 광해군 8년 역사실록 한 편에 '숨겨야 할 일들은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라는 글귀, 그리고 역사 속에 사라진 15일에 과감한 상상력을 덧입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1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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