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송인 유재석이 8년전 약속을 지키는 의리를 과시했다.
유선희(33)는 2일 낮 12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칼라티움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며 "(유)재석 오빠가 정말 많이 축하해줬고 8년 전 약속을 지켜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선희는 "(유)재석 오빠가 예전 소속사 동료로서 정말 많이 예뻐해줬다"며 "8년 전에 했던 '결혼하게 되면 사회 봐주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선희는 "유난스럽지 않게 잘 살겠다. 조급해하지 말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는 예비신랑 고재영(36)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7개월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고씨는 현재 밝은 눈안과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호남형 외모를 가진 포근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8년전 약속 지켰네! 역시 의리파", "8년전 약속, 이런 사람 또 없을 듯". "유재석 항상 겸손한 사람!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선희는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맹진사댁경사', '홍도야 울지마라', '굿닥터'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00년에는 '블루사이공'으로 전주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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