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 하이디 클룸 폭로 ⓒ '바자' 화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씰(49)이 아내 하이디 클룸(39)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씰은 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클룸이 "이혼절차가 마무리되기 전부터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하이디 클룸은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한 이탈리아 여행에서 경호원 마틴 크리스틴과 다정하게 포옹하는 등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적 있다.
이에 대해 씰은 "나는 하이디가 갑자기 금욕생활을 하기 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내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이다"라고 말했다.
씰은 이어 "하이디가 새로운 남자와 만난다면 아이들도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상대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경호원과의 만남에 대해 "자신이 고용한 남자와 이혼 전부터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 못 했다. 난 하이디가 적어도 이혼절차가 모두 끝날 때까지는 자제해 주길 바랐다"고 비난했다.
씰의 발언에 대해 하이디 클룸 대변인은 "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씰이 아이들 엄마이자 전부인 클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린 것은 유감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할리우드 유명 잉꼬부부였던 씰과 하이디 클룸은 지난 4월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절차가 마무리되지는 않은 상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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