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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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 임창정, "김홍선 감독, 배짱 두둑한 괴짜"

기사입력 2012.08.31 12:4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임창정이 김홍선 감독을 배짱 두둑한 괴짜라고 표현했다.

31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임창정 편이 전파를 탔다.

임창정은 신작 '공모자들'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김홍선 감독에 대해 "무슨 배짱으로 이런 역할을 주셨는지 감독님한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코믹배우 이미지가 강한 자신에게 악역을 맡겨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신인감독님인데 괴짜다. 자기를 믿고 따라와 달라 그러면서 그동안의 코믹 이미지보다 또 다른 임창정이 하는 극중 인물 '영규'를 보이기 위해 내가 뭘 하려고 하는 걸 배제를 한다"며 살짝 고충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또 "24년 된 배우한테 신인감독이 '컷 엔지 선배님 임창정이 나오잖아요'라고 말하는 배짱이 두둑한 감독님이다"라며 김홍선 감독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에게 자행되는 장기 적출과 밀매 실태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8월 29일 개봉했다.

[사진=임창정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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