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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피겨 주니어GP 쇼트프로그램 5위

기사입력 2012.08.31 11:2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 이준형(16, 수리고)이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이준형은 기술점수(TES) 26.60점을 받았고 프로그램구성요소점수(PCS)에서는 26.78점을 기록했다. 두 점수를 합산한 53.38점을 받은 이준형은 5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준형은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해 한국 피겨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ISU 주관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낸 이준형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준형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감점을 받았지만 남은 과제를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죠슈아 패리스(17, 미국)는 72.20점을 획득해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58.63점을 기록한 다나카 게이지(18, 일본)는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이준형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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