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기록했던 12.4%의 시청률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오의 어머니 서씨 부인(강문영 분)의 충격적인 정체가 속속 드러났다. 은오(이준기 분)는 아랑이 납치된 산에서 자신의 어머니의 비녀를 발견하게 됐다. 이에 곧 수사에 돌입했고 우연히 우물 바닥을 파다 여러 구의 유골을 발견했다. 이는 서씨가 매달 혼을 취한 시체들을 봉해놓은 곳이었다.
은오의 수사 과정을 지켜본 옥황상제(유승호 분)는 "명부에도 없는 죽음이 생긴게 400년쯤 됐다. 시신들이 은닉된 장소가 곧 드러날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서씨가 400년 이상 산 요괴라는 사실이 은연 중에 드러났다. 자신의 계획이 어긋날 위기에 처해지자 서씨는 은오를 살해할 계획을 세워 극적 전개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6%,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21.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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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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