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7
사회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미용실 의자에 엎드려 누웠다고~"

기사입력 2012.08.30 17:24 / 기사수정 2012.08.30 17:25

온라인뉴스팀 기자


▲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를 지닌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남성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을 쓴 글쓴이는 "중학교때 처음 미용실 가서 미용실 누나가 머리 감은 의자에 누우라고 했는데 그전에 이발소만 다녀서 무릎꿇고 의자에 앉아서 목을 단두대에 놓는것 처럼 놓았다"라며 이어 "다른 손님들 자지러 지고 미용실 누나도 웃으면서 그렇게 말고 편하게 누우시라고요~~라고 하길레 목은 그대로 두고 손은 의자를 잡고 다리를 쭉 펴서 누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남성은 "다들 눈물을 흘리면서 웃고 미용실 누나가 흐느끼며 그렇게 말고 하늘을 보고 누우시라고요~하는데 낯깎여서 머리 못 감고 뛰쳐나왔다…. 그 뒤로 1년 정도 미용실 못갔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진짜 창피했겠다","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1년 동안 머리 어떻게 했지?","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이제는 당당히 가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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