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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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오지호 "한의사 연기, NG 너무 많이 냈다"

기사입력 2012.08.29 17:44



[엑스포츠뉴스=논현동, 김현정 기자] 배우 오지호가 '제3병원'에서 한의사로 열연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제작발표회에는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임형준, 최윤소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깔끔한 니트 패션으로 댄디한 매력을 뽐낸 오지호는 "한의사 연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없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발음이 가장 어려웠다"며 "동의보감도 많이 봐야한다  '경혈' 같은 생소한 용어 들이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기와 혈이 어디로 지나는지에 관한 대사가 많았는데 NG를 많이 냈다"며 "NG 탑 3안에 들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지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지호는 김영준 감독의 칭찬에 흐뭇해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오지호는 보다 보면 한국적인 얼굴을 갖고 있다. 보는 사람의 시각이 다르지만 완전히 서구적인 느낌보다 조화가 잘 됐고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 오지호를 한의사로 캐스팅했다"고 밝혀 오지호를 웃음짓게 했다. 

극중 오지호는 김승우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맞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외유내강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천재 한의사 김승현 역을 맡았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오지호, 김승우,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최수영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짓고 4월부터 사전제작에 돌입해 관심을 모았다.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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