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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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 "태풍 피해 때문에, 복숭아 농장 걱정…"

기사입력 2012.08.29 17: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윤지민이 태풍 볼라덴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 제작보고회가 열려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과 신경수PD가 참석했다.

'너라서 좋아'는 여고 졸업 후 18년 만에 재회한 동창생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윤지민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가세가 기울어 가난을 겪으며 돈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양수빈을 연기한다.

윤지민은 부모님께 복숭아 농장을 사드려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반도를 훑고 간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냐는 질문에 윤지민은 "아침에 부모님과 통화했는데, 가지가 많이 부러졌다고 한다. 우리집뿐만 아니라 다른 집들도 피해가 있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민은 "복숭아가 떨어지는 건 괜찮은데 가지가 떨어지면 다시 열매가 안 열린다"며 "다행히 큰 피해는 아니라더라. 나무나 과일을 키워본 사람을 알겠지만,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한 것처럼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일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고 동창생 3인방이 여고 졸업 18년후 30대의 한복판에서 재회, 서로 다른 삶의 애환과 우정을 그릴 '너라서 좋아'는 '내 인생의 단비' 후속으로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너라서 좋아' 윤지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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