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어 김경란도 사의 표명…"해외봉사 전념 하고 파"

▲ 김경란 사의 ⓒ KBS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KBS 김경란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S 김성수 아나운서실장은 29일 "김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 구두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프리랜서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고, 해외봉사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김 아나운서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 이유를 언급했다.

이로써 전현무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데 이어 김 아나운서도 사의를 표명하면서, KBS 아나운서실의 인력유출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던 KBS1 '사랑의 리퀘스트', KBS2 '생생정보통' 등에 최근 하차의사를 전했으며, 김경란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2 '스펀지'의 경우 9월21일을 마지막으로 폐지가 결정된 상태라, 마지막 녹화까지만 참여할 예정이다.

'사랑의 리퀘스트' 관계자는 "차차 후임을 고민해봐야할 것같다. 김 아나운서의 하차시점은 대략 9월 중순께가 될 것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란 아나운서는 27기 공채아나운서로 데뷔해 뉴스와 오락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진행 솜씨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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