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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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좋아' 윤지민 "박혁권, 부드럽고 따뜻해 매력적"

기사입력 2012.08.29 15: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배우 윤지민과 박혁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 제작보고회가 열려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과 신경수PD가 참석했다.

'너라서 좋아'는 여고 졸업 후 18년 만에 재회한 동창생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윤지민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가세가 기울어 가난을 겪으며 돈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양수빈을 연기한다.

윤지민은 대학시절 사랑했던 연극 동아리 선배 천명한 역의 박혁권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박혁권이) 영화 작업을 많이 하셔서 생활 연기에 굉장히 강하시다. 그래서 같이 연기할 때 너무 편하게 해주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곁에서 쑥스러운 표정으로 듣고있던 박혁권은 "모든 배우한테 그렇게 대하진 않고, 예쁜 배우에게만 그런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지민은 "아직은 역할보다 박혁권 선배에 매력을 잘 안다. 박혁권 선배는 진중하면서도 위트있고, 부드럽고 따뜻하다. 모든 여자들이 넘어가지 않을까"고 박혁권을 칭찬했다.

이번에도 역시 박혁권은 자신을 향한 칭찬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모든 여자에게 그러진 않는다"고 말해 입담을 과시했다.

일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고 동창생 3인방의 서로 다른 삶의 애환과 우정을 그릴 '너라서 좋아'는 '내 인생의 단비' 후속으로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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