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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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김승우 "이성민-신하균과 비교는 불가능"

기사입력 2012.08.29 16:59 / 기사수정 2012.08.29 17:00



[엑스포츠뉴스=논현동, 김현정 기자] 배우 김승우가 '제 3병원'서 의사 역할을 맡게 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제작발표회에는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임형준, 최윤소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 취재진을 폭소케 한 김승우는 "예전부터 의사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의사 역할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자간담회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김승우는 "의사 역할로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성민, 신하균과의 차별점을 어디에 두었나"는 질문에 "사실 두 작품은 1초도 못봤다. 유명한 작품이라는 것은 당연히 알지만 비교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승우는 "그저 내 역할이 마음에 들었다.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이고 카리스마 넘치고 강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어수룩하다"며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전 제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승우는 "사전제작 드라마여서 시청자 입장에서 편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이다. 내가 원하는 것과 노력한 부분들이 잘 나와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극중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 역을 맡은 김승우는 과학적인 지식을 기초로 병균을 제거하는 양의학의 대표 주자답게 강한 자부심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오지호, 김승우,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최수영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짓고 4월부터 사전제작에 돌입해 관심을 모았다.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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