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는 9.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했던 8.4%의 시청률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승승장구'는 시청률 상승은 물론 경쟁 프로그램 '강심장'을 제치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도 장미란 선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장미란 선수는 솔직하고 유쾌한 태도로 토크쇼의 흥을 돋았다. 거기에다 몰래 온 손님으로 박태환 선수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평소의 친분을 과시하며 런던 올림픽 비화를 들려줬다. 장미란이 라면을 2번 끓인 사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장미란을 보며 박태환이 마음 아파했던 일은 시청자들의 귀를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미란은 런던 올림픽 대회 당시 바벨에 손 키스를 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경기를 못했다고 해도 응원해 주신 분들께 도리를 지키기 위해서 였다고.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은 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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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승승장구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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