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선미가 약혼자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가 드러났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5회에서는 은아(송선미 분)가 약혼자(이동규 분)와 쇼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만간 중증외상 코디네이터 일을 접고 약혼자와 함께 캐나다로 갈 예정인 은아는 약혼자와 쇼핑에 나섰다.
그러던 중, 잠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약혼자와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은아는 소개팅을 탐탁지 않아 하다가 갑자기 응급콜이 오면서 약혼자에게 아무 말도 없이 병원으로 가 버렸다.
은아가 응급콜에 대한 일을 마치고 병원을 나왔을 때 은아의 눈앞에 약혼자가 나타났다. 은아를 무려 6시간이나 기다리고는 은아가 소개팅 자리에서 떨어뜨린 카디건을 챙겨오기까지 했다.
은아는 다시 현재로 돌아와 약혼자에게 "그 카디건 잃어버렸다"고 미안해 하면서 "날 6시간이나 기다려줬다. 내 인생에 그런 사람 없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박원국 환자가 다리절단 수술 후 의식이 회복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송선미, 이동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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