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와 최영이 강화도로 향하는 숲 속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28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음모를 꾸미기 위해 최영(이민호 분)과 유은수(김희선 분)을 강화도로 보냈다. 목숨을 담보로, 강화도에서 중병으로 앓고 있는 선왕을 치료해 보라는 것이었다.
최영은 말을 타지 못하는 유은수를 데리고 떠나는 데 애를 먹었다. 이에 최영은 말에 올라타는 것부터 하나하나 유은수를 가르쳐야 했다. 유은수는 "사이코"라고 최영을 욕하면서도 결국 말 타는 데 성공했다. 티격태격하며 말 타는 법을 배우는 사이에 둘은 좀 더 가까워졌다.
그뒤 밤이 깊었고 최영과 유은수는 숲 속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귀찮아 하면서 빨리 자라고 재촉하는 최영을 향해 유은수는 "우리는 서로 너무 모르는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어 "내 이름은 아느냐"고 물으며 "내 이름은 유은수다"며 늦었지만 자기 소개를 했다.
숲 속에서 서로 지켜주며 최영과 유은수는 조금이나마 친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기철의 음모가 이들을 향하고 있어 최영의 고민은 깊어졌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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