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역도여제' 장미란(29, 고양시청)과 '마린보이' 박태환(23, SK텔레콤)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장미란의 몰래 온 손님으로 박태환이 등장했다. 이날 박태환은 "미란 누나와는 2004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을 때 처음 인사를 나눴고, 친해지고 싶어서 내가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부터 친분을 쌓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장미란은 "남자가 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일은 익숙지 않은데 멋진 남동생이 나에게 연락처를 물어서 놀랐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당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미란은 "한번은 박태환이 만나자고 전화가 와서 나갔더니 빼빼로 데이라며 나에게 빼빼로를 선물해주더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도 장미란은 런던에서 벌어진 핑크빛 스캔들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는 '승승장구' 장미란 편은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장미란,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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