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카스텐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국카스텐이 들국화의 '행진'을 열창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8월의 고별가수전'으로 꾸며졌다. 첫번째 순서로 등장한 국카스텐은 들국화의 '행진'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제가 이 노래를 편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행진'이란 노래가 갖는 아우라가 대단하기 때문에. 저희는 그 아우라만으로도 1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하현우는 "이 노래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단 여러분에게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별 평가단으로 참여한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팀'에게 하는 말으로 들렸다.
고별가수전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국카스텐은 많은 준비를 해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국카스텐은 '아껴둔 아이템'이던 탭댄스를 꺼내서 무대를 꾸몄다. 하현우는 "행진이 앞으로 계속 걷는 거 잖아요"라고 말하면서 탭댄스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행진'이란 가사에 맞춰서 리드미컬하게 울려퍼지는 탭댄스는 경쾌했고 매력적이었다. 보컬 하현우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국카스텐의 완벽한 연주가 하모니를 이뤄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국카스텐의 무대가 끝난 후 MC 노홍철은 "첫번째 순서의 징크스 깨겠는데요?"고 말하면서 놀라워했다. 하현우는 무대에서 내려온 후 "반응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되게 뜨겁더라고요"라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한편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국가스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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